나사 풀린 경찰…또 미성년자 성매매

입력 2017-06-02 19:03  

2주새 3번째…기강해이 심각


[ 성수영 기자 ] 현직 경찰관들이 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.

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앱(응용프로그램)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(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)로 서울지방경찰청 5기동단 소속 A경사(37)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.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1일 서대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인 B씨(18)와 만나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.

지난달 21일에도 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20대 여성과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현직 경찰관이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됐다.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은평구의 한 주택에서 17세 여고생에게 2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B경위가 불구속 입건됐다.

서울경찰청 관계자는 “지난달부터 성매매 집중 단속을 하면서 성매매를 일삼던 경찰관들이 함께 단속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져 조직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”고 전했다.

성수영 기자 syoung@hankyung.com



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! 실시간 환율/금융서비스 한경Money
[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] 국내 최초,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< 업계 최대 카톡방 > --> 카톡방 입장하기!!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